건강정보/건강관리

마스크에 관하여

유신약사 2020. 2. 6. 12:51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품귀현상을 보이는 마스크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스크는 크게 방한용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방한용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추위를 막기 위해 착용하고,

요즘은 자외선 차단용으로 사용하기도 하는 면이나 폴리에스테르 제질의 마스크입니다.

면이나 섬유재질로 만들어서 세탁 후 재사용할 수 있으나,

방역용이나 미세먼지 차단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호흡기로 유입될 수 있는 입자성 유해물질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으로

약사법에 의약외품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다음 식약처 보도자료를 인용하겠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는 「약사법」에 따른 ‘의약외품’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건용 마스크로 판매되는 제품에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기재되어 있는데 KF 코리아필터(Korea Filter), 뒤의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의미합니다.

  -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차단하여 황사·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있으며,

  -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차단하여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있습니다.

     

KF80

평균 0.6 입자

80% 이상 차단

입자성 유해물질(황사·미세먼지 등)로부터

호흡기 보호

KF94

KF99

평균 0.4입자

94%, 99% 이상 차단

입자성 유해물질(황사·미세먼지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

다만,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이상 식약처가 제공한 자료를 보셨구요.

지금 유행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직경이 평균 0.125㎛인데, 그러면 보건용 마스크의 필터를 통과하는 작은 크기라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단독으로 공기중에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침방울이나 점액등에 달라붙어서 전파되므로

오염원의 크기가 커지게 되므로 보건용 마스크로 차단하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건용 마스크 필터에 생기는 정전기로 입자를 잡아두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고 개인의 위생을 지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침이 나면 침방울이나 체액이 튀지 않게 팔꿈치 안쪽으로 잘 가리고,

손은 항상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잘 씻으며,

수시로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위생에 신경쓰면서

균형잡힌 영양소로 식사도 잘 하시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음식이나 식품등으로 내 몸의 방어력을 기르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여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