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년 5월 28일 호수공원
유신약사
2015. 5. 28. 10:56
상쾌하게 빛나는 공기가 참 고마운 오늘이예요.
아직도 호재가 몸살기가 있어서 학교까지 픽업서비스를 원하네요. ㅎㅎ
아프니까 어리광 부리고 싶은 마음.. 이해하지요. ^^
그런데다가 오늘 아침 호수공원에서 저는 약속이 하나 있었어요.
지난 주 어느 날에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저를 보고 어느 아주머니께서 다가와서
꽃나무 이름이 무어냐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조팝나무라고 알려드렸더니, 당신 사진을 하나 찍어서 뽑아주면 좋겠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러마 하고 몇컷 찍어 드리고, 뽑아서 오늘 전해드리려고 그 분을 만나기로 한거지요.
이래저래 마음이 바쁜 산책길이 되었는데요.
햇살 충만한 아름다운 산책길이 오늘도 우리를 반깁니다. ^^
그리고 맨 아래에는 아주머니가 고맙다고 주신 산딸기예요. 호호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