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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30일 호수공원

유신약사 2015. 5. 30. 10:40

 

어제 늦게까지 인사동 사진 강의를 듣고 왔더니,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눈이 떠지지 않아서,

오늘은 새벽 산책이 아니라 아침 출근 전 반짝 산책을 했습니다.

 

이제는 습관이 되었는지,

잠깐이라도 호수공원 산책을 하고 출근을 하는 것이 하루의 컨디션을 더 좋게 하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를 하여 호수공원으로 향했지요.

 

요즘 계속 가물어서 장미들이 목마르고 더워하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장미원의 장미들은 편안한 모습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간간히 비가 뿌리는 가운데 공기에서 느껴지는 습하고 따뜻한 감촉이 참 좋은 아침 명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