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년 6월 18일 호수공원

유신약사 2015. 6. 18. 11:33

새벽동안 소나기가 잠깐 지나갔나봅니다.

아침 공기가 축축합니다.

비온 뒤의 호수공원은 흙내와 풀내가 어우러진 청량감이 정말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그동안 목말랐던 나무들이

기분 좋은 기지개를 켜는지,

키가 쑥 자란 것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시선의 높이를 달리하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름하여, 로우앵글, 하이앵글, 아이앵글.. ㅎㅎ

어설픈 흉내를 내어보았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