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셋째날 ... 2023년 6월 23일 금요일 여행 일정 ... 토스카나의 심장 산 퀴리코 도르챠에서 피엔자까지 걸어가며 영화 글래디에이터 촬영지 조망 후 티비 프로그램 '텐트밖은 유럽' 속에 나왔던 피엔차에서 또 중세도시의 골목길 매력에 흠뻑 젖은 후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기고 출발하여 와이너리에서 와인도 한잔 하고 바닷가 휴양도시 피사에서 꿈같은 석양속에 눈물 흘리다 잠들었어요. 쏟아지는 별빛에 마음이 쓰여 잠을 설쳤는데, 아침부터 흐르는 새소리 오케스트라에 또 눈이 번쩍 뜨이는 아침 수런수런 이야기소리가 들려 창밖을 보니 옆방 약사님들도 일찍 잠에서 깨어 정원을 거닐다가 과일을 깎아 정원에서의 아침파티를 준비해 주십니다. 이 멋진 숙소를 떠나는 것이 아쉬워서 중정을 한번 더 걸어보고 훌륭하게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