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과 함께 한 제주 출사여행 <2>... 성산포 일출

'해돋이' 하면 딱 떠오르는 곳..

정동진과 성산 일출봉...

정동진의 해돋이는 수평선 위로 빠알간 해가 쑤욱 올라오는 순간이 인상적이라면

성산포의 일출은 그 아름다운 일출봉의 어깨 위로 쏘옥 하고 내미는

어쩌면 조금은 수줍은 얼굴의 해가 예쁜 것 같습니다.

 

이날의 일출은.. 하늘과 바다에 모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떠오르는 해만 집중해야하는 광경이 아니라,

하늘과 바다에 동시에 그려지는 구름과, 빛이 아름다운 그런 일출이었지요.

 

 

 

 

해돋이 준비가 한창인 일출봉과 사진 찍을 준비가 한창인 사람들입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에

신발도 벗어 놓고 바다로 뛰어 들어 해를 잡아 본 참 인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