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숲속에는 보라색 카펫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맥문동 ^^
맥문동 뿌리를 주 약재로 하여 폐를 촉촉하게 하고, 가래를 잘 떨어지게 하는 맥문동탕을 만들어
약국에서 가래 기침약으로 잘 활용하고 있지요.
이맘 때 소나무 발치를 장식하는 보라색 꽃이 예쁜 맥문동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동대 입구 역에서 나와서 신라호텔 쪽으로 올라가니
서울 성곽길이 나오더군요.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검은 벽돌 앞에 화사하게 보라색 꽃불이 켜졌어요.
오후의 따가운 햇살을 즐기는 맥문동
어둑어둑한 길이 맥문동 덕분에 화사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