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만들어낸 가장 완벽한 종합 영양제를 꼽으라 하면 바로 이 <스피루리나>를 들 수 있습니다.
스피루리나는 화산 분화구 호수에서 자생하는 이끼 종류로
아즈텍 문명 시절부터 남아메리카 사람들의 식량이 되어왔다고 하는군요.
아프리카사람들은 이 스피루리나를 중요한 영양식으로 생각하여 요즘도 매끼 9~13g을 먹고 있고,
미국과 유럽의 우주항공국에서는 우주선에서 키우는 식량으로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스피루리나는 면역을 증강시키고,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을 낮추어 주며
항산화작용이 우수하고, 간을 보호하고 눈을 건강하게 해 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사선 중독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일본 원전사태 이후에 방사능해독 영양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스피루리나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볼까요?
스피루리나를 구성하는 가장 주된 영양성분은 단백질입니다.
65~70%가 18종 이상의 아미노산과 필수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육류의 단백질 함량보다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하루 분량인 3g당 9000IU나 들어있어
당근이나 클로렐라보다 월등한 베타카로틴 함량을 보여줍니다.
이밖에 감마리놀렌산, 식이섬유, 당질, 식이섬유, 미네랄 13종, 비타민 12종,
수퍼옥사이드 디스뮤테이즈(SOD), 엽록소등의 영양물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데,
우유보다 훨씬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고, 시금치보다 철분이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스피루리나는 우리 몸에 필요하고 유익한 영양물질들을 거의 완벽하게 구비하고 있어,
1974년 유엔 세계식량기구에서는 스피루리나를 '미래 최고의 식량'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스피루리나는 완벽한 영양 물질을 구비하고 있어 어린이나 청소년의 성장 발육에 더 없이 좋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항 바이러스, 면역조절, 콜레스테롤강하, 항산화작용을 하며,
간기능을 좋게 하고, 알레르기를 감소시킵니다.
클로렐라와 마찬가지로 중금속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며,
소장과 대장속의 유익균의 식량이 되어 이 균들이 몸 안에서 증식하는 것을 돕고,
섬유질도 많아서 변비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항산화제인 수퍼옥사이드 디스뮤테이즈는 독소로 부터 간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스피루리나를 검푸른 색으로 보이게 하는 색소인 파이토시아닌은
골수에서 적혈구와 백혈구의 생산을 증가시켜서
빈혈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기르는 데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거식세포, T임파구, B임파구, NK세포등 면역세포들의 작용을 2배로 강화시키고,
비장, 간, 골수, 림프선, 흉선 등의 면역기능을 개선하여 각종 바이러스를 억제하므로
바이러스성 질환인 허피스나 독감,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 암환자에게 권할만한 식품입니다.
방사선에 중독되면, 골수에서 적혈구와 백혈구의 생산이 급속히 감소하여 빈혈이 생기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알레르기, 감염성 질환, 암 등에 노출되기 쉬운데
스피루리나는 방사선 중독을 감소시켜
항암치료들 받는 환자들이나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이 이런 질환에 걸리지 않게 합니다.
또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당뇨환자에게 복용시킨 결과 혈당 감소율이 개선되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스피루리나의 높은 단백질 함량이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고, 공복감을 없애주며
기운을 나게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피루리나는 세계 곳곳에서 생산 되지만, 미국의 하와이가 가장 무공해 생산지 입니다.
스피루리나를 배양한 수질이 스피루리나의 영양성분 조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오염이 되지 않은 곳에서 잘 배양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성인은 하루 2~5g, 어린이는 0.5~1.5g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독성도 없고 부작용도 없지만, 수유부나 임신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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