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유신 요새 뭐하니?

2016년 해맞이

유신약사 2016. 1. 6. 18:12

매일 떳다가 지는 태양이지만

새로운 해를 맞는 순간의 해돋이는 특별한 의미가 있지요.

 

하지만, 저는 지금껏 신년 해맞이를 가보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던 제 마음이 어떤 변화를 일으킨 것인지,

신년 해맞이를 하러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사진을 취미로 하게 되면서 이런 생각을 품게 된 것 같아요.

 

또 하나의 내 삶의 기록..

2016년을 맞이하는 해 맞이를

인천 영종도의 거잠포로 떠나볼까요?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바다에서 뜨는 해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상어의 지느러미를 닮은 '샤크섬' 위로 떠오르는 멋진 해를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저는 올해 고3 수험생의 엄마가 됩니다.

그래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기도했습니다.

아이에게..힘든 한해가 되겠지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공부해서 원하는 성과를 얻기를 말입니다.

 

 

 

 

 

 

수많은 인파가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출 예정시간을 조금 넘기고 약간씩 구름에 빛 기운이 서립니다.

 

 

 

 

 

오오 빼꼼히 빛덩어리가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1월 1일에 떠오르는 특별한 해라서 그런지 더욱 장엄한 느낌입니다.

 

 

 

 

 

 

 

 

 

 

 

 

 

 

 

 

 

 

 

 

 

 

 

 

 

 

 

 

 

 

 

 

 

 

 

 

 

 

 

 

 

 

 

 

 

 

 

 

 

 

 

 

 

 

가슴 두근거리며 맞이한 2016년

모든 사람들이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