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트래킹/캐나다트래킹 12

캐나다 서부 록키트래킹과 동부 단풍트래킹 ... 2 아 얼마나 기다렸던 출발인가

여행 첫날….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여행일정… 인천공항 1터미널 집결 밴쿠버 경유 캘거리까지 캘거리 저녁식사 후 첫날 숙박지인 밴프까지 길고 긴 이동 거의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조금 여유있게 출발합니다. 긴 여정이라 차는 두고 지하철로 이동해요. 공항 주차비 후덜덜…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인천공항 1터미널로 향합니다. 항공사 창구에 모여든 팀원들과 즐거운 인사를 나누고 환전 신청을 해 두었던 캐나다 달러를 찾고, 통신사에 들러 로밍신청도 합니다. 에어 캐나다는 부치는 수하물의 무게는 23킬로그램, 기내수하물은 2개까지 허용합니다. 예전에는 무게가 살짝 넘어가도 허용을 해주더니 요즘은 아주 얄짤없습니다. 배터리류는 모두 기내에 가지고 타고, 작은 가위, 손톱깎기, 액체류 등은 무조건 ..

캐나다 서부 록키트래킹과 동부 단풍트래킹 ... 1 프롤로그

2019년 이탈리아 돌로미테 트래킹을 마치면서 우리는 다음해의 트래킹 계획을 캐나다의 록키지역으로 잡았습니다. 2020년 우리는 캐나다 땅을 밟고 록키를 신나게 누빌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아... 세상은 때로는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을 넘어 크나큰 시련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들게 살아낸 지난 2년 반의 세월을 보내고 드디어 우리 트래킹 팀은 2022년 9월 2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2022년 10월 6일까지 캐나다를 누비며 록키의 장대한 산과 빙하와 호수와 노란 단풍을 만끽했고, 캐나다 동부의 몽트랑 블랑 지역과 알곤킨 지역의 붉고 찬연하게 타오르는 단풍길 속에서 환호를 질렀지요.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의 신나는 시간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