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건강관리

무좀 관리

유신약사 2015. 7. 29. 16:19

대한민국 건강한 아빠들이라면 한번 쯤은 가봤을 군대...

군대에  다녀오면 전리품처럼 꼭 무좀을 안고 전역들을 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대부분의 아빠들은 날씨만 좀 따뜻해 지면..

간혹... 어떤 아빠들은 일년 내내

스멀스멀 간질간질 갈라지고 터지고 물집잡히고,

아~~흐 괴롭습니다!!

 

나만 괴로우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반갑지 않게도 가족들에게 무좀균을 나눠주기 까지해서

온갖 눈총을 다 받기도 합니다.

 

무좀은 다들 아시다시피 피부 각질에 곰팡이란 녀석이 살림을 차린 것이지요..

각질을 녹여서 영양분으로 하고, 체온을 난방삼아, 습기가 있는 곳을 찾아서

접히는 발가락 사이, 손가락 사이, 겨드랑이, 사타구니... 요런 곳을 찾아서

누가 반갑다 했다고... 떡하니 자리를 잡은 겁니다...

 

심지어 손톱, 발톱, 머리에도 이 곰팡이란 녀석들이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이 무좀을 가지고 있어서

별로 대수롭잖게 여겨지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러나 간지럽다고 박박 긁다가 2차 감염으로 고생하기도 하고,

전신적으로 퍼져서 문제가 되기도 하는 이.. 무좀..

 

한방에서는 나쁜 습열이 하체쪽에 머물러서 피부에 나쁜기운이 침투하여 생기는 병이라고 해석하면서

비위나 다른 장기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손발톱 무좀은 간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는군요.

 

근데 왜??? 누구는 걸리고 누구는 괜찮을까요???

 

저는 방어력과 공격력... 밸런스가 흐트러 지면 질병이 찾아오게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무좀도...

원인균의 공격력이..피부가 가진 방어력보다 세지면 그 증상이 나타나겠지요.

 

그렇다면,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치료를 하든가..

방어력을 키우는 치료를 하든가...

두가지를 병행하면 더 효과적일 거 같습니다.

 

무좀의 진단은 전문의의 육안으로 간단히 가능하지만,

어떤 경우는 곰팡이 균 검사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꼭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셔서...

3주 이상 꾸준한 치료로 뿌리를 뽑는것이 좋겠습니다.

 

더불어 나쁜 습열을 만들지 않는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중요하지요.

 

 

무좀을 만들지 않는 생활 습관은요..

 

* 깨끗이 씻고 잘 말린다. 특히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누구나 알지만, 실천은 글쎄요...ㅎㅎ

* 볼이 좁은 신발은 발가락을 밀착시켜 잘 짓무르게 하므로 신지 않는다.

* 발의 각질을 수시로 제거한다..

* 무좀걸린 사람과 신발을 공유하지 않는다...슬리퍼를 개인용으로 신는다 ㅎㅎ

* 운동화나 구두를 햇볓에 잘 말린다.

* 면양말을 신고, 통풍을 자주 시킨다.

* 집에서는 되도록 양말을 벗고 지낸다.

 

 

뽀송 뽀송 깨끗함이 답이로군요...건조하고 청결하게..

그리고 지나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의 간을 힘들게 하면,

무좀이 잘 안낫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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