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생 숨을 쉬고 살아갑니다.
숨을 쉬는 이유는 산소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입니다.
산소를 들이 마시고 이산화 탄소를 내 뱉고..
들이 마신 산소는 우리 몸 전체에 혈액을 통해 전달 되어 탄소를 태워서 에너지를 만드는 데에 쓰입니다.
더 이상 산소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우리는 생을 마감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산소는 그러나 두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사가 모두 동전의 양면처럼 좋은 면과 나쁜 면을 가지고 있다는 진리가 산소에게도 적용이 되는가 봅니다.
보통 때에는 안정되고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도
어느 순간 감정의 균형을 잃거나 주위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경우에는
화를 심하게 내거나 통제하기 어려운 에너지를 내뿜기도 합니다.
산소도 이와 마찬가지로 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좋은 기능을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과잉의 에너지를 탑재하여 '활성산소'로 돌변합니다.
이렇게 되면 주위 조직을 파괴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노화를 일으켜서
우리 신체에 질병과 노화를 가져옵니다.
꼭 산소 뿐 아니라 또 다른 몇가지 프리라디칼이라는 에너지 통제 불능의 물질이 있긴 하지만
일일이 다 외우기 어려우니 통칭하여 활성산소라고 하지요.
이 활성산소라는 녀석은 좀체로 제어가 어려운 물질입니다.
마치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과 같다고 할까요..? ㅎㅎ
에너지가 강하지만 스스로 다스릴 줄 모르는 상태이므로, 주위의 조직과 세포를 마구 괴롭힙니다.
이런 점을 이용하여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에 사용하는 약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꾸준히 장기적으로 생산되는 활성산소는
결국 우리 몸의 세포를 병들게 하여 암을 유발하기도 하고,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점점 노화가 진행되도록 합니다.
우리 몸에 활성산소 즉 프리라디칼을 많이 생기도록 하는 요소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단, 호흡을 하기만 해도 활성산소는 생깁니다.
과다한 호흡을 하게 되는 운동 후에도 많이 생기고,
흡연, 오염된 공기, 스트레스, 화학물질이나 발암물질, 식품 첨가물
만성질환, 병균에 감염되었을 때, 태양광선에 과다하게 노출 되었을 때, 폐경기,
엑스선에 노출 되었을 때 활성산소가 많이 생깁니다.
또, 티비나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
특히 휴대폰 사용시 나오는 전자파 등도 활성산소를 만들게 됩니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과 생명활동 전체가 활성산소를 만드는 일의 연속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몸을 이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부터 방어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요즘 여러 매체에서 많이들 소개 되고 있는 항산화물질이 그 해답입니다.
다행히도 우리가 섭취하는 여러가지 음식에는
이런 활성산소를 안정시켜줄 수 있는 산화방지 물질들이 들어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을 선택하여 적절한 조리법으로 조리하여 섭취하고,
보충제로 나와있는 항산화제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활성산소의 공격으로 부터 우리 몸을 적절히 보호할 수가 있지요.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항산화성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항산화 비타민으로 베타카로틴(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항산화 미네랄로 셀레늄, 크롬, 구리, 아연, 망간
식물성 화합물 (Phytochemical)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우리 몸이 만드는 항산화제 (내인성 물질)로 코엔자임큐텐, 알파리포산, 글루타치온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항산화제들은 여러가지를 함께 복용하면 서로 재활용을 하게 하여
좀 더 강력한 항 산화효과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C는 세포질에서, 비타민 A와 E는 세포막에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고,
항산화 작용을 가지는 여러가지 미네랄은 항산화 효소의 보조작용을 하여
서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항 산화물질이 우리 몸에 하는 역할은 어떤 것이 있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 노화작용을 억제합니다.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춥니다.
▲ 아테로마 동맥경화증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합니다.
▲ 암의 발병률을 낮춥니다.
▲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춥니다.
▲ 종양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 발암물질의 해독을 돕습니다.
▲ 시력상실의 원인이 되는 안구질환인 황반변성을 예방합니다.
▲ 담배연기의 폐해에서 우리 몸을 방어합니다.
▲ 천식, 기관지염, 기종등과 같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환경 공해로 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스트레스와 과로 환경오염등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은 평소 꾸준히 항산화제 섭취를 통해
활성산소로 부터 우리 몸을 방어해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산화적 스트레스에 얼마나 방어를 잘 했느냐에 따라
우리 몸의 신체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젊어질 수도 있고 실제 나이보다 더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신체나이가 젊은 사람은
★ 나이에 비해 젊어 보입니다.
★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에너지가 넘칩니다.
★ 집중력이 좋습니다.
★ 윤기나는 머릿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심장과 폐의 기능이 활발하고 건강합니다.
★ 축적된 당이나 지방이 적습니다.
★ 정상체중을 유지합니다.
★ 면역력이 강하여 질병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점차 문명이 발달하고 고령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노화에 수반되는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에 젊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행복한 삶은 건강한 신체 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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