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신년 연휴 마지막 날
일출과 일몰을 다시한 번 맞으러 갑니다.
동해로 가야 제대로 된 일출을 보게 되겠지만,
전부터 신두리 사구의 황량한 모습을 보고싶기도 했어서
몇몇 친한 약사님들과 함께 태안으로 향하는 길에 일몰과 일출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왜목마을도 들르기로 했지요.
그런데, 요즘 날씨가 따뜻한 겨울이어서
안개가 아주 심각할 정도로 많이 낀 날씨가 되고 말았어요.
덕분에 왜목마을 일출은.. 그냥 안개마을 기행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한참을 차를 달려 도착한 신두리 해안은..
아...
탁 트인 드넓은 해안이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사막의 지형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아주 큰 모래언덕이 있는 신두리 사구...
여기는 참..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장엄한 느낌이었는데,
사실 시간이 좀 부족하여 샅샅이 둘러보지는 못하였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어요.
그 다음.. 꽃지해변..
너무나 유명한 그곳의 일몰...
타들어가는 붉은 해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여행의 개요는 말씀드렸구요.
이제부터는 제가 찍어온 풍경을 보여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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