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3일 일요일
사진동아리 몇몇 약사님들과 함께
가을을 맞으러 억새의 성지 명성산으로 떠났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가을이 오는 속도가 더디네요.
이러다 며칠 즐기지도 못하고 서리가 오고 눈이 내릴지도 모르겠어요.
명성산 억새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지요.
예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마침 약사님들이 같이 가자고 해주셔서 냉큼 따라 나섰습니다. ^^
새벽부터 달려서 주차장 1등을 하겠다고 왔건만
이미 주차장이 혼잡 중입니다.
억새 축제장을 향해 올라갑시다.
아직 동도 트기 전 등산시작
임쌤은 하늘하늘 치마를 입으시고.. 역시 멋쟁이
아직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만나게 되는 단풍이 반가워서 열심히 눈맞춤 하게 됩니다.
등룡폭포는 단풍 목걸이를 준비하기 시작했군요.
30분 정도 더 올라갔더니 우와~ 억새 시작입니다~
아직 설익어서 풋풋한 억새
빛방울을 머금은 보석들이 하늘에만 박혀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산정호수의 정취를 뒤로 하고 오늘 여행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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