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9일 호수공원 마치 가을 하늘처럼 맑고 투명한 하늘이 저를 깨웠습니다. 점점이 떠있는 예쁜 구름들과 밝고 환하지만 부드럽게 내리는 빛들 사이로 반짝이는 꽃들이 어찌나 예뻤는지.. 소중한 아침을 선물받았습니다. 아름다운 하늘은 금새 구름으로 덮였지만, 그 기억만으로도 하루를 새처럼 가볍게 ..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7.09
2015년 7월 8일 호수공원 점점 무르익어 가는 여름.. 짙어가는 초록이 이제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비가 좀 와주면 좋을텐데... 무거워진 구름이 제풀에 겨워 조금의 빗방울을 내려 놓더니 금새 물기를 거두어 갑니다. 그래도 그 비 맞고 좋아하는 초록이들이 뿜어내는 기쁨의 산소가 참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 ..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7.08
2015년 7월 6일 호수공원 어제는 관곡지로 새벽출사를 나가느라 호수공원과 인사를 못나눴네요. 하루 거르고 보니 왠지 더 반갑고, 내집 같고, ㅎㅎㅎ 아무튼 편안하고 힘찬 월요일 되십시요. ^^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7.06
2015년 7월 4일 호수공원 전통정원 정자에 어르신들이 모여 작은 음악회를 열고 계셨습니다. 섹소폰이랑 플룻을 들고 나오신 분도 계시고, 목소리를 자랑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자에서 벌어진 멋진 음악회 덕분에 귀까지 대접 받은 아침이었습니다.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7.04
2015년 7월 3일 호수공원 안개가 약간 뽀얗게 일어날 때 산책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파랗고 맑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안개가 피는 날은 나무사이로 햇살이 퍼지는 것을 잘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날입니다. 오늘도 자작나무 사이로 빛내림이 화살처럼 꽂힙니다. 햇빛은 이세상 어느 곳에나 공평하게 내립..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7.03
2015년 7월 2일 호수공원 흐림에 더움이 더해진 날입니다. 그래도 아침 공기는 서늘하고, 연못을 비추는 햇살은 반갑습니다. 달리기를 좀 소홀히 했더니, 금방 몸이 무거워 졌습니다. 오늘은 땀을 좀 흘리며 뛰어보았습니다. 마음은 상쾌해졌지만, 몸은 여전히 무겁네요. 한동안은 달리기에 좀더 신경을 써야겠습..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7.02
2015년 7월 1일 호수공원 아침 산책으로 멋진 7월의 문을 엽니다. 구름을 비집고 빛을 전하는 태양의 의지를 닮은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깨어 있음에 감사합니다.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7.01
2015년 6월 29일 호수공원 저 멀리 호수 가운데에 피어나고 있는 연꽃이 참 궁금합니다. 예쁜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멋지게 전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이제 여름꽃으로 새 단장을 하고 있는 산책길이 봄과는 또다른 신선함으로 저를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밝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6.29
2015년 6월 28일 호수공원 무척 더운 하늘입니다. 휴일 편안하게 보내십시요. 오늘은 자유로로 들어가는 다리 위로 올라가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위에서 본 전망이 특히 시원하군요. ^^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6.28
2015년 6월 26일 출근 길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가 내립니다. 맑은 날이 활동하기에 더 좋고, 공기도 상쾌하고, 하늘도 꽃도 더 예쁘지만, 계속 가물어서는 곤란합니다. 매사의 균형.. 정말 중요하지요. 냉정과 열정... 잘 다스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은 호수공원 쉬었습니다. 가끔은 쉬기도 해야할 것 같아.. 일상/유신이 매일 보는 호수공원 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