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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알아보기

유신약사 2015. 7. 30. 11:29

비타민 D는 햇볕속의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이 변화하여 만들어 집니다.

 

우리 몸에서 칼슘과 인을 뼈속으로 끌어들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지용성 영양소는 담즙산으로 둘러싸여 수용성인 포장의 상태가 되어야

소장 벽에서 흡수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지방을 소화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

예를 들어,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어서 담즙 분비가 부족한 사람,

소화 흡수 불량인 사람, 크론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실내에서 생활하거나, 일조량이 부족한 지역에서 사는 사람,

알코올 중독자들도 부족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요즈음은 실외에서 생활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대기 오염도 심하기 때문에 햇볕을 쪼이는 양이 부족하여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D 부족으로 인한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 되고 있어

비타민 D 보충의 문제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부족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 칼슘과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잘 흡수되고 기능을 잘 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칼슘이 체내로 흡수되는데는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지고 연해져서, 골다공증이나 골절이 쉽게 생기고,

부족증이 심할 경우 근력약화, 근육위축, 통증을 동반한 골연화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지속적인 근육통증은 골연화증이 생기기전부터 생기지만 비타민 D를 보충할 경우 빠르게 좋아집니다.

 

*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면역기능을 높여서 거식세포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기능을 강화시키고,

내추럴킬러세포 (NK cell)와 T 임파구등 백혈구의 기능을 증강시켜 감염에 의한 발병률을 감소 시킵니다.

 

* 비타민 D는 백혈구 거식세포의 작용을 증강시켜 폐결핵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폐결핵을 예방해 줍니다.

 

* 면역기능을 양면으로 조절해 주는 작용이 있어 면역을 증강시키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과잉으로 활성화된 면역을 감소시키므로, 자가 면역성 질환인 건선으로 인한 관절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다발성 경화증이나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효과를 보였고,

다른 연구에서는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자가면역 질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런 결과를 뒷받침해 주었습니다.

 

* 비타민 D는 혈압을 올리는 유전자를 억제하고,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증가시켜 혈압 상승을 막아주고, 면역세포를 조절해 혈관 염증이나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돕습니다.

이 때문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커지는 것입니다.

 

*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낮으면 위암·대장암·유방암·폐암·전립선암·신장암·난소암·방광암·식도암·췌장암 등 다양한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 집니다. 

비타민D는 세포의 성장을 강력하게 조절하는 작용을 하는데,  대장, 전립선, 유방 등 여러 조직에서 국소적으로 생성된 활성형 비타민D는 세포를 분화시키고, 암세포가 죽도록 유도하며,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암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비타민D가 부족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타민D가 모자라면 면역 조절 물질 생성이 억제되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만성 염증이 잘 생기고, 이것이 당뇨병 발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지방이나 지질의 대사에도 관여합니다.

 

 

보충 방법

 

햇볕을 쬐거나, 음식을 통해 보충합니다.

UVB 자외선을 쬐어야 피부에서 합성이 일어납니다.

UVB는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실내생활을 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 D를 많이 함유한 식품은 연어, 정어리, 고등어등 생선류와 뼈째 먹는 말린 생선, 우유, 치즈등의 유제품, 동물 간, 달걀 노른자,

말린 표고버섯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으로 섭취한 비타민 D도 자외선을 쬐어야만  우리몸에서 활동할 수 있는 형태로 쉽게 전환되고,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나쁜 사람은 반드시 비타민 D3를 복용해야 합니다.

 

 

권장량과 주의사항

 

성인 권장량은 하루 200~400IU, 70세 이상 노인의 경우는 800IU라고 지금까지는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연구에서 하루 2000IU~ 3000IU를 복용하면 면역을 향상시키고, 암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하루 용량을 2000IU로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폐결핵이나 건선으로 인한 관절염, 다발성경화증, 류머티즘관절염등의 자가면역 질환에는

비타민 D3를 2000IU~3000IU복용하는데 오메가 3 오일과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일반인은 하루 2400IU씩 복용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3800IU 이상을 장기 복용하면 칼슘과다증이 될 가능성도 있기는 합니다.

임신부와 수유모는 의사의 별도 지시가 없는 한 하루 권장량 400IU 이상은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디곡신과 같은 심장약 복용하는 사람은 부정맥이 생길 수 있으므로

2000IU이상을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집 주치의 자연의학(이경원 저)과 비타민 D관련정보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http://www.vitamindinfo.co.kr/?page_id=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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