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행복하게 살기'가 어렵고 힘든 일일까요?
행복하기..는 행복하려고 하는 것인데,
그걸 얻기가 어렵다면,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어느 인터넷 카페에서 접하게 된 윤홍식 선생님의 강의가 인상 깊어서
그 분의 저서를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동서양의 종교와 사상을 아우르는 해박함에 놀라고,
우리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시는 역량에 놀라서
마음에 내내 충격이었던 인터넷 강의 만큼이나 이 책도 좋았습니다.
내 안의 본성은 그 무엇보다 광대하고 원만하며 맑은데,
살아가면서 겪고, 생각하고, 알게 된 것들로 혼탁한 의식과 무의식을 만들어 껍질을 씌우고,
점점 그 참된 나의 본성의 자리를 잊고 살아가면서 우리는 불행해 합니다.
내 감정과 욕심과 무지와 아집으로부터 자유로와지고,
우주적인 존재로서의 참된 나를 닦아서,
진정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 책에서는 참 쉽고 명확하게 설명을 해 줍니다.
내가 가진 의식과 무의식이 내 안의 초의식(수퍼자아)과 같은 방향을 보고
세상을 살고, 현상을 느끼고, 지식을 쌓아가고, 지혜를 창조해 나갈 때에
우리는 참된 행복 속에서 살게 된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 초의식을 명료히 닦는 수행방법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잘 설명해 두어서,
책을 읽고 마음을 일으켜 그 방법대로 열심히 따라 한다면,
진정한 인생의 업그레이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안의 참나는 '양심'이므로,
그 양심에 거리낌이 없고 찜찜함이 없이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몰입'을 통해 항상 초의식을 깨어있게 한다면,
내가 마음대로 행동하여도 그것이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되는 경지가 될 것이고,
그런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라 하나 둘씩 늘어나서
우리 사회에 그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
우리 사회가 밝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안의 에너지가 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맑은 에너지를 주위와 나누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늘 깨어 있도록 제 안의 '양심'을 잘 닦아두어야 하겠습니다.
공부하는 친구들이 읽으면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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